
한국에 조카에게 물건 보낼일이 생겨서
반년만에 ems를 보내고 가는 길입니다.
전 집에서 3키로를 딱 맞췄다고 생각했거든요...
좀 비싼듯한 느낌이 들어서 영수증을 보니까
3015g....즉 15그램 넘었다고 500엔 추가가 되었네요???
2.5kg에서 3kg 까지 4400엔 이고
3kg 에서 3.5kg 까지가 4900엔 이라네요..
아니 15그램?? 그냥 테잎 한가닥 떼면 그정도 나오겠어요..
화가나는건요 몇키로라고 말해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우리 나라 같았으면 그냥 3키로로 해줬던가
아님 적어도 15그램 오버인데 혹시 조정이 가능한지 저한테
물어봤을텐데 말이죠..
아침부터 이걸보니 승질나서
오늘 텔레워크라서 집에 있는 남편한테 짜증내니
15그램을 그냥 퉁쳐달라고 하는건 안되고
적어도 3015그램이라고 말을 해줬어야 했는데
그걸 말 안했으니 그건 클레임 걸 수 있어.
하면서 대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줬네요.........
악!!!!
진짜 이런 융통성 제로인 일본이 가끔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닷!!!!!!!!
15그램땜시 아까운 500엔이 ㅠㅠ
우리나라로 치면 요즘 환율이 낮아져서 5000원 좀 안될테지만 속상합니다…..